|
제4회 '국제 투자포럼 2009'가 오는 5월 27일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열렸다.
우즈베키스탄 증권업협회(NAUR)와 아베스타투자그룹(Avesta Investment Group)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해외투자자들의 투자기회를 넓히기 위한 목적으로 2006년 5월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블라디미로비치 노로프(Vladimirovich Norov. 사진) 증권업협회 회장은 "한국 투자자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이 와서 기회를 잡으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투자자와 우즈벡 기업인들과의 개별 면담과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거시 경제 상황과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되는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포럼 발표자로는 우즈베키스탄의 민영화를 담당하는 국가자산위원회장, 우즈벡 재건개발펀드 회장, 우즈벡 재무부 보험 감독국장, 상공회의소 회장, EBRD 지점장 등과 Torsvik, Karatstroy, Uzbekleasing 등 우즈벡 대표 회사, 영국의 Oxus Gold, 한국의 신동에너콤(Shindong Enercom), KT 무선인터넷 사업(EVO) 등이 나설 예정이다.
또 대한항공이 적극 참여하고 있는 나보이 자유산업경제구역의 다양한 프로젝트와 은행·증권·부동산·관광·미디어 및 통신 시장에 대한 시장상황이 소개될 예정이며, 우즈벡 내에서 처음으로 프랜차이즈에 관한 발표도 예정돼 있다.
NAUR은 2007년 우즈벡 증권시장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한국 금융투자협회와도 2년 전부터 교류를 맺고 있다.
NAUR은 "국제 투자 포럼의 주요 목적은 우즈벡 주요 기업, 정부 대표, 해외투자자들이 우즈베키스탄 경제에 대해 논의를 하기 위한 장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무엇보다 투자의 기회를 찾는 해외투자자들이 관련 정보를 얻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행사에는 20여 개국의 300여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iif.uz)를 참고하면 된다.
<머니투데이>
|
